[재경관리사 재무회계] 포괄손익 재분류조정의 뜻과 사례

포괄손익 재분류조정은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된 항목이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주로 위험회피수단이나 금융상품 등에서 발생하며, 이러한 항목들이 실제로 실현되거나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발생한다. 재분류조정은 기타포괄손익에 반영되었던 손익이 해당 항목이 실현되었을 때 당기손익으로 옮겨지는 과정이다.

포괄손익 재분류조정의 주요 항목

1. 금융자산: 공정가치로 측정되는 금융자산에서 발생한 손익은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되지만, 이 자산이 매각되거나 상환되면 그 손익은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된다.
2. 현금흐름위험회피: 현금흐름위험회피에서 발생한 평가 손익은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되지만, 위험회피대상이 실현되면 그 금액은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된다.
3. 해외사업장 환산손익: 해외사업장의 재무제표를 환산하면서 발생한 손익은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되며, 그 사업장이 매각되거나 폐쇄되면 해당 손익이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된다.

재분류조정 사례

사례 1: 금융자산의 매각

• 상황: 기업이 보유한 주식이 공정가치로 측정되어 기타포괄손익에 반영된 상태이다. 기업이 이 주식을 매각하게 되면 그동안 공정가치로 변동된 부분이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된다.
• 회계처리:
  • 주식의 매각 시 기타포괄손익에서 그간의 공정가치 변동액이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된다.
  • 예를 들어, 주식의 공정가치 상승분 10,000,000원이 기타포괄손익에 반영되었고, 매각 시 이 금액이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된다.

사례 2: 현금흐름위험회피

• 상황: 기업이 환율 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환율스왑 계약을 체결했다. 환율스왑 계약에서 발생한 평가손익은 기타포괄손익으로 반영되었고, 실제로 예측된 거래(수출입)가 이루어졌을 때 이 손익은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된다.
• 회계처리:
  • 예를 들어, 환율스왑에서 발생한 5,000,000원의 평가손익이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되었고, 실제로 수출입 거래가 이루어져 5,000,000원이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된다.

사례 3: 해외사업장의 재무제표 환산

• 상황: 기업이 해외사업장에서 발생한 환율 변동으로 인해 손익이 기타포괄손익에 반영되었다. 해외사업장이 매각되면 환산 손익이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된다.
• 회계처리:
  • 예를 들어, 해외사업장의 환산 손익이 2,000,000원이 기타포괄손익으로 반영되었고, 해외사업장이 매각되면 이 손익이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된다.

시험 대비 팁

• 기타포괄손익에서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되는 항목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주로 금융자산의 매각, 현금흐름위험회피의 실현, 해외사업장 환산 손익 등이 해당된다.
• 재분류조정이 특정 조건을 충족했을 때 발생한다는 점을 명확히 기억하자. 예를 들어, 위험회피대상이 실현되었을 때나 금융자산이 매각되었을 때 재분류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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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예시 문제
포괄손익 재분류조정에 해당하는 사항은 무엇인가?

A) 현금흐름위험회피수단의 평가손익이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되는 경우
B) 공정가치로 측정된 금융자산의 공정가치 변동이 기타포괄손익으로 반영되는 경우
C) 관계기업의 투자자산의 공정가치가 변동하는 경우
D) 해외사업장의 재무제표 환산손익이 당기손익으로 반영되는 경우
E) 퇴직급여의 현금흐름이 당기손익으로 반영되는 경우

정답: A) 현금흐름위험회피수단의 평가손익이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되는 경우
해설: 현금흐름위험회피에서 발생한 손익은 기타포괄손익에 반영되며, 위험회피대상이 실현되면 그 금액이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된다.

해외사업장의 재무제표 환산손익이 당기손익으로 반영되는 경우는 재분류조정에 해당하지 않는다.

해외사업장의 재무제표 환산손익은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되며, 그 사업장이 매각되거나 처분될 경우 해당 손익이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된다. 그러나 사업장이 계속 운영되고 있다면, 환산손익은 기타포괄손익으로 계속 반영된다.

즉, 환산손익이 당기손익으로 반영되는 것은 해외사업장의 매각 시에 해당하는 재분류조정이다. 단, 환산손익이 계속기업인 경우에는 재분류되지 않고 기타포괄손익으로만 남아 있다.

재분류조정의 조건:

• 해외사업장의 재무제표 환산손익이 매각되거나 처분되는 경우에만 재분류가 일어난다.
• 환산손익이 계속기업이라면 재분류 없이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된다.

따라서, 해외사업장이 매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환산손익은 재분류되지 않고 계속 기타포괄손익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