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관리사 재무회계] 확정급여제도의 뜻, 확정급여제도 재측정 요소의 뜻과 사례

 

**확정급여제도(Defined Benefit Plan)**는 근로자가 퇴직 후 받게 될 퇴직급여액이 미리 정해져 있는 연금 제도를 의미한다. 이는 주로 퇴직 후 일정한 금액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미리 정한 계산식에 따라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확정급여제도에서는 퇴직급여의 액수가 미리 정해지기 때문에 기업은 이 금액을 지급하기 위한 충당금을 설정해야 하며, 이 금액은 매년 재측정된다.

확정급여제도의 특징

1. 퇴직급여액의 확정:
   • 퇴직 시점에 근로자가 받을 금액이 사전에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퇴직 후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거나, 퇴직 당시의 평균 급여에 따라 계산된 금액이 지급된다.
2. 기업의 책임:
   • 퇴직급여를 지급할 책임은 기업에 있다. 이는 기업이 퇴직 후 지급해야 할 금액을 미리 계산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만약, 기업이 설정한 충당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해야 할 경우, 기업이 그 차액을 부담해야 한다.
3. 수학적 계산:
   • 확정급여제도에서 퇴직급여액을 계산하는 과정은 수학적 추정에 의해 이루어진다. 기대수명, 할인율, 급여 상승률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퇴직급여액을 추정하게 된다. 이때, 예상보다 더 높은 금액이 지급되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4. 충당금 설정:
   • 기업은 퇴직급여충당금을 설정해야 하며, 이 금액은 매년 조정된다. 이때 할인율이나 기대수명 등이 변동되면 충당금 금액이 변경되므로, 재측정을 통해 매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확정급여제도의 회계처리

확정급여제도에서는 퇴직급여충당금을 설정하는데, 이 충당금은 기타포괄손익에 반영되는 재측정요소와 관련이 있다. 재측정요소가 발생하면 기타포괄손익에 포함되며, 당기손익으로는 반영되지 않는다.

확정급여제도의 예시

• 정해진 급여 계산식: 예를 들어, 한 근로자가 퇴직 후 매월 1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약속받았다면, 회사는 그 금액을 지급하기 위한 준비금을 미리 설정해야 한다.
• 충당금의 조정: 만약 할인율이 변경되거나 근로자의 예상 수명이 늘어난다면, 해당 사항을 반영하여 퇴직급여충당금의 금액을 조정해야 한다. 이러한 조정은 기타포괄손익에 반영된다.

확정급여제도의 장단점

• 장점: 근로자는 확정된 금액을 받을 수 있어 퇴직 후 경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
• 단점: 기업은 미래의 지급 책임을 지게 되어 충당금을 설정하고, 예상보다 많은 지급액을 부담할 수 있다.

 

---

확정급여제도의 재측정요소는 퇴직급여를 계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매년 또는 일정 주기로 재측정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손익은 기타포괄손익에 반영되며, 당기손익으로는 반영되지 않는다. 각 재측정요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면 회계처리와 재무제표 작성 시 유용하다.

확정급여제도의 재측정요소

1. 계산된 퇴직급여의 현재가치
   • 퇴직급여를 지급할 시점까지의 현재가치를 계산한다. 할인율을 적용하여 미래의 급여 지급액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2. 할인율
   • 퇴직급여의 현재가치를 계산할 때 사용하는 비율이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의 고정수익 증권 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설정된다.
3. 근속연수 및 급여 상승률
   • 근로자의 근속 기간과 예상 급여 상승률에 따라 퇴직급여의 총액이 달라진다. 이는 장기적인 급여 인상 추세를 반영한다.
4. 사망률 및 이직률
   • 사망률과 이직률은 근로자가 퇴직하기 전 사망하거나 이직하는 비율을 말한다. 이는 퇴직급여 지급 시점에 영향을 미친다.
5. 재측정 손익
   • 재측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익으로, 시장 조건 변화나 가정 변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다. 이 손익은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된다.

재측정 손익 사

이러한 변동은 재측정 손익을 발생시키며, 이는 기타포괄손익에 반영된다.

 

시험 대비 팁

1. 재측정 손익이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라.
2. 할인율의 변동이 현재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하고, 예시를 통해 계산 방식에 익숙해져라.
3. 기타포괄손익에서 다뤄지는 항목들이 무엇인지, 언제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되는지에 대해 명확히 구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