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연예인이 어느 강연에서 너무 인생을 팍팍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미래를 위해 너무 현실을 포기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짤을 본 적 있다. 커피 한 잔에 너무 목 매지 말고 마시고 싶으면 마시라고.
그런데, 난 이제 청년의 나이도 훌쩍 지났는데 올해 들어 커피를 돈 주고 사먹은 적이 한 번도 없다.
물가가 오르긴 올랐다.
경제가 힘들다.
근데 인위적인 물가 관리가 쉬울까? 다 연결되어 있는 건데..
'장바구니 물가' 다시 들썩…연초부터 팍팍해진 살림살이
고환율·고유가에 상승률 2%대로…커피·과자·음료 등 가격 줄인상 美 관세·추경 등 상방 압력 계속…한은 금리인하 결정에 변수될 듯 송정은 박재현 기자 = 연초부터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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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지만, 가계 살림살이는 한층 팍팍해지고 있다. 고환율과 고유가가 맞물리면서 휘발유, 가공식품, 외식비 등이 줄줄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생활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도 커지는 중이다.
📈 생활물가지수 2.5% 상승, 장바구니 부담 커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활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2024년 7월(3.0%)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생활물가는 2024년 10월 1.2%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해 11월 1.6%, 12월 2.2%, 1월 2.5%로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생활물가지수는 국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144개 품목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체감 물가를 반영하는 지표다.
📌 주요 가격 상승 품목:
✔️ 커피: 스타벅스, 할리스, 폴바셋 등 200-300원 인상✔️ 가공식품: 오뚜기 컵밥·사골곰탕 10-20% 인상
✔️ 과자·음료: 오리온, 대상, 동서식품 등 제품 가격 줄줄이 인상
✔️ 휘발유: 전국 평균 1,730원, 서울은 1,800원까지 상승
✔️ 대학 등록금: 전국 대학 103곳 등록금 인상 결정
커피 한 잔, 라면 한 개도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물가 상승의 영향이 더욱 체감되고 있다.
⛽ 16주 연속 오르는 기름값, 휘발유 1,800원 돌파
휘발유 가격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2024년 10월 1,500원대였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6주 연속 오르며 1,730원까지 올랐고, 서울은 1,800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유가 상승의 배경에는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이 있다. 두바이유 가격은 2024년 말 배럴당 67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80달러까지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도 1,450원 선에서 움직이며 수입 물가를 높이고 있다.
📌 주유비 부담을 줄이는 방법:
✅ 저렴한 주유소 찾기 (오피넷 등 활용)
✅ 유류세 환급 카드 활용
✅ 대중교통 이용 늘리기
🔥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한은의 선택은?
물가 상승과 함께 경기 둔화 조짐도 보이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 물가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경제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검토 중이지만, 물가 상승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석유류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체감 물가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물가 상승률 2.2%도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 상승 속도를 고려하면 당분간 부담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물가 관리가 시급하다
현재의 물가 상승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환율과 유가 문제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원재료·인건비 상승 부담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생활비 절감을 위해:
☑️ 할인 행사 적극 활용하기
☑️ 소포장 제품 구매로 지출 줄이기
☑️ 가성비 좋은 브랜드 찾기
2025년 초부터 심화되는 물가 상승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들도 현명한 소비 습관을 길러야 할 시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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