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관리사 재무회계] 재고자산 - 미착품, 적송품, 시송품

 

1. 미착품 (Goods in Transit)

• 의의: 미착품은 물품이 판매자의 창고에서 구매자의 창고로 운송 중에 있는 상태를 말한다. 즉, 물품은 아직 구매자에게 도달하지 않았지만, 운송 중인 상태이다.

 

2. 적송품 (위탁판매를 위해 위탁한 물품)

• 의의: 적송품은 판매자가 물품을 위탁판매하기 위해 위탁업체에 보낸 물품을 말한다. 즉, 판매자가 소유권을 유지하면서도 위탁업체가 대신 판매할 목적으로 보낸 물품이다. 위탁판매자는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판매자에게 물품이 팔릴 때마다 판매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판매한다.
• 회계 처리: 위탁판매의 경우, 판매자는 위탁업체에 보낸 물품을 자신의 재고자산으로 계속 유지한다. 위탁업체는 물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물품의 소유권은 판매자에게 있기 때문에 재고자산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 예시: 판매자 A가 100개 물품을 위탁판매하기 위해 위탁업체 B에 보내면, A는 해당 물품을 자기 재고자산으로 계속 보유하고 있으며, B는 이를 판매만 할 뿐 재고로 인식하지 않는다.

3. 시송품 (시송판매용 상품)

• 의의: 시송품은 판매자가 물품을 소비자에게 사용해 본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시송판매형태의 상품이다. 소비자는 일정 기간 동안 상품을 사용해 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하는 형태의 거래이다. 주로 고급 상품이나, 소비자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 회계 처리: 시송품의 경우, 판매자는 물품을 소비자에게 발송하지만, 소비자가 물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그 물품의 소유권은 다시 판매자에게 돌아온다. 따라서 판매자는 해당 물품을 재고자산으로 계속 보유하며, 소비자가 물품을 구매했을 때만 매출로 인식한다.
• 예시: 판매자 A가 시송품으로 100개의 물품을 소비자 B에게 보내고, B는 일정 기간 동안 물품을 사용해 본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이때 A는 해당 물품을 자신의 재고자산으로 보유하며, B가 물품을 구매할 경우에만 매출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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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된 회계 처리

• 적송품 (위탁판매물품): 판매자는 물품을 위탁판매에 보냈더라도 물품의 소유권은 유지하므로 판매자의 재고자산에 포함된다.
• 시송품 (시송판매용 물품): 소비자가 물품을 구매할 때까지 판매자의 재고자산으로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