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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물류 연합체와 손잡고 초고속 배송 시대 선언
네이버 쇼핑이 '지금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기존의 일요배송과 도착배송을 뛰어넘는 초고속 배송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14개 물류사와 협력하는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를 강화하고 있으며, AI 기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물류 시스템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개 물류사와의 협력: NFA의 힘
네이버는 CJ대한통운, 파스토, 품고, 아르고, 위킵 등 물류 스타트업 및 대형 물류사와 협업하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강력한 물류 연합군을 형성했다.
- 물류 스타트업과의 투자: 파스토와 아르고 등 물류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 CJ대한통운과의 파트너십: 지분 맞교환을 통해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
- 판매자와 물류사 간의 이점: 네이버가 여러 판매자의 물량을 집합적으로 계약함으로써 판매자는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물류사는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한다.
3P 생태계와 AI 활용의 시너지
네이버의 사업 모델은 쿠팡의 **1P(퍼스트파티)**와 달리 **D2C(소비자 직접판매)**와 **3P(서드파티)**를 결합한 형태로, 외부 판매자와의 협력을 핵심으로 한다.
- AI 기술의 도입: 재고 관리, 수요 예측 등을 통해 물류사들의 효율성을 높이며, 스타트업의 기술 의존도를 낮춘다.
- 배송비 및 반품비 지원: 일부 비용을 네이버가 부담해 판매자의 운영 부담을 덜어준다.
'지금배송'과 차세대 물류 혁신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쇼핑 전용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선보이며, '지금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 즉시 배송 확대: 당일 배송 카테고리 내에서도 즉시 배송을 강화.
- 희망일 배송 확대: 현재 가전・가구 중심의 희망일 배송을 다른 카테고리로 확대.
- 기술・데이터 연동 강화: 물류사와의 협업 체계를 고도화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 제공.
상생하는 물류 생태계의 확장
네이버는 물류 연합체와 AI 기반 기술을 결합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며 판매자, 소비자, 물류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번 '지금배송' 서비스 도입은 네이버의 쇼핑 생태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www.news1.kr/it-science/general-it/560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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