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있다."우리 회사가 지금 가진 자금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이 질문의 답을 알려주는 지표가 바로 스타트업 런웨이(Startup Runway)다.런웨이는 스타트업이 보유한 현금을 기준으로, 현재의 현금 소진율(Cash Burn Rate)에 따라 회사가 지속적으로 운영 가능한 기간을 뜻한다. 비행기가 이륙 준비를 하며 활주로(런웨이)를 달리는 것처럼, 스타트업은 수익을 내거나 투자금을 확보하기 전까지 현금을 소비하며 이 기간을 버텨야 한다.스타트업 런웨이 계산법런웨이의 기본 공식은 간단하다. 예를 들어, 한 스타트업이 12억 원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고, 매달 순 소진율이 1억 원이라면, 이 스타트업의 런웨이는 12개월이다.즉, 12개월 안에 수익 창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