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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에서의 SKU, 80-20 원칙, 파레토 원칙

픽마 2024. 11. 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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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와 재고 관리에서 자주 언급되는 SKU, 80-20 원칙(혹은 파레토 원칙)은 효율적인 운영과 재고 관리를 위해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개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SKU(Stock Keeping Unit)**란?

SKU재고 관리 단위를 의미하며, 하나의 고유한 상품을 식별하기 위한 코드입니다. 물류에서 SKU는 각각의 제품에 고유한 식별자를 부여하여 재고 추적관리를 용이하게 합니다. 이는 제품의 크기, 색상, 모델, 스타일 등 다양한 속성에 따라 구분됩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브랜드에서 스니커즈를 여러 색상과 사이즈로 제공한다면, 각 색상 및 사이즈마다 별도의 SKU가 부여됩니다. 이를 통해 재고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문 처리 및 배송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SKU의 주요 기능:

  • 재고 추적: 각 제품을 고유하게 식별하여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 주문 및 배송 관리: 고객의 주문과 배송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수요 예측: SKU를 기반으로 과거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래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를 최적화합니다.

2. 80-20 원칙 (파레토 원칙)

80-20 원칙은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Vilfredo Pareto)가 처음 제시한 원칙으로, **"전체 결과의 80%가 20%의 원인에서 발생한다"**는 개념입니다. 이 원칙은 다양한 분야에서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중요한 핵심 요소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물류나 재고 관리에서는 80%의 매출이나 이익20%의 상품에서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주요 상품에 집중하고, 비주요 상품의 재고를 줄이는 등의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파레토 원칙을 물류에 적용하기

파레토 원칙은 SKU 관리에 매우 유용하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많은 기업들은 제품군 중 일부만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이를 ABC 분석에 적용하여, 상품을 A(중요), B(보통), C(덜 중요한)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A군: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상위 20%의 SKU. 높은 수익을 내는 핵심 상품들이며, 재고 수준을 잘 관리하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둡니다.
  • B군: 보통의 매출을 기록하는 중간 30%의 SKU. 일정한 수요가 있지만, 관리와 운영에 있어서 A군보다 덜 중요한 상품들입니다.
  • C군: 하위 50%의 SKU. 낮은 매출을 기록하는 상품으로, 이들에 대한 관리는 간소화하고 재고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4. 80-20 원칙을 통한 물류 최적화 전략

  • 재고 최적화: 파레토 원칙을 활용하면 A군 상품에 더 많은 재고를 두고, C군 상품은 최소화하여 재고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또한, 주요 상품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높여 재고 부족이나 과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운영 효율성 증대: A군 상품에 대해서는 우선 처리하고, 빠른 배송과 재고 회전율을 높이며, C군 상품은 관리 단순화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물류 자원 집중: 중요한 상품에 물류 자원(창고 공간, 인력 등)을 집중함으로써 전체 물류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SKU와 **80-20 원칙(파레토 원칙)**은 물류와 재고 관리에서 중요한 전략적 도구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효율적인 재고 관리자원 배분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비효율적인 항목은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80-20 원칙을 적절히 활용하면, 물류 운영의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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