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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분석(Correlation Analysis)**은 두 변수 간의 선형 관계를 분석하는 통계 기법입니다. 이 분석을 통해 한 변수의 변화가 다른 변수와 얼마나 연관되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상관분석의 목적은 두 변수 간의 상관관계가 얼마나 강한지, 그 방향이 무엇인지(양의 상관관계인지 음의 상관관계인지)를 확인하는 데 있습니다.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
상관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상관계수입니다. 상관계수는 두 변수 간의 선형 관계의 강도와 방향을 나타내는 값으로, 그 값은 -1에서 1 사이입니다.
- 1: 완벽한 양의 상관관계 (두 변수가 동일한 방향으로 동일한 비율로 증가하거나 감소)
- 0: 상관관계가 없음 (두 변수 간에 선형적인 관계가 없음)
- -1: 완벽한 음의 상관관계 (한 변수가 증가할 때 다른 변수가 동일한 비율로 감소)
상관분석의 유형
-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 특징: 가장 일반적인 상관계수로, 두 변수 간의 선형적 관계를 측정합니다.
- 전제 조건: 데이터가 정규 분포를 따라야 하며, 두 변수 간의 관계가 선형적이어야 합니다.
스피어만 상관계수(Spearman's Rank Correlation Coefficient)
- 특징: 두 변수 간의 비선형적인 순위 관계를 측정하는 비모수적 상관계수입니다.
- 전제 조건: 변수 간의 관계가 선형적이지 않아도 되며, 순위만을 사용합니다. 즉, 데이터가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 적용 상황: 순위 데이터, 또는 극단값(outlier)이 존재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켄달의 타우(Kendall’s Tau)
- 특징: 스피어만 상관계수와 유사하게 순위 데이터를 이용한 상관계수로, 순위 간의 일치성(consistency)을 측정합니다.
- 적용 상황: 데이터의 순위 간 관계가 복잡한 경우 사용됩니다.
상관분석의 결과 해석
- 강한 양의 상관관계: 상관계수가 0.7 이상이면 두 변수 간에는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즉, 한 변수가 증가할 때 다른 변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 약한 양의 상관관계: 상관계수가 0.3~0.7 사이면 두 변수 간의 양의 상관관계는 있지만 그 관계가 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강한 음의 상관관계: 상관계수가 -0.7 이하이면 두 변수 간에 강한 음의 상관관계가 존재합니다. 즉, 한 변수가 증가할 때 다른 변수는 감소합니다.
- 약한 음의 상관관계: 상관계수가 -0.3~-0.7 사이이면 두 변수 간의 음의 상관관계는 있지만 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관분석의 주의사항
- 인과관계 아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해서 인과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상관분석은 두 변수 간의 관계를 측정할 뿐, 한 변수가 다른 변수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 극단값(Outlier): 극단값이 상관계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분석 전에 데이터의 분포를 확인하고 극단값을 적절히 처리해야 합니다.
- 선형 관계 전제: 피어슨 상관계수는 선형 관계를 가정하므로, 두 변수 간의 관계가 비선형일 경우에는 스피어만 상관계수나 켄달의 타우와 같은 비모수적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상관분석의 활용
- 시장 분석: 소비자 행동과 판매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 의학 연구: 두 가지 건강 지표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질병과 관련된 인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사회과학 연구: 경제 지표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경제적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상관분석은 데이터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그 관계를 정량적으로 표현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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